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경상남도 중학과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 교육생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해교육 교원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학 과정 문해 교원으로서의 전문성과 현장 실천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및 정성 평가(포트폴리오)를 거쳐 33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총 67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연수는 △온라인 사전교육 14시간 △집합연수 38시간(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 △현장실습 15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문해교육 현장에 필요한 기초 이론부터 실제 교수법 및 학급 운영, 교과목 교수 역량까지 폭넓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 사전교육 등 비대면 연수 비중을 확대해 지역 간 이동 부담은 줄이고, 교육생의 학습 접근성은 높인 점이 특징이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연수생은 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교원으로 활동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진흥원은 연수 이후에도 수료생들이 문해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는 종로구에 위치한 경희궁지를 새로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첫 단계 사업을 지난 5월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희궁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이 역사와 여가, 그리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경희궁은 1616년(광해군 8년)에 세워진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이궁(離宮)으로, 조성 후기에는 서궐(西闕)로 불리며 경복궁, 창덕궁과 함께 조선시대 5대 궁궐로 손꼽히고 있다. 인왕산과 연결되는 도심 속 100,930㎡의 대규모 열린 공간임에도, 궁궐의 훼손과 소실, 복원의 어려움 등으로 역사성이 약화되어 있었다. 또한, 주변 도시와 단절된 진입공간으로 인해 시민들의 방문율이 타 궁궐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2월 경희궁의 역사성을 회복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아름다운 전통 궁궐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역사문화공원으로의 첫 시작은 궁궐 진입공간과 어도(왕의 길) 정비로,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마쳤고, 금년 5월 말 1단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6월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보광동~ 반포동 간 전기공급설비(송전선로) 결정(안)에 대하여 “원안가결” 했다. 대상지는 반포대교 일대로서 한강을 가로지르는 가공송전선로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있었으나, 송전선로 지중화를 전제로 수립된 한남5재정비촉진사업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비사업 조합측에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제안했다. 본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한강하부에 새로운 송전선로를 설치하여 기존 송전선로(철탑 4개소)를 철거하는 계획으로, 그 간 송전선로로 저해된 한강변 도시미관 개선이 기대되며, 아울러 낙뢰, 자연재해 등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여 송전선로 결함 가능성이 낮아져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6월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혁신성장시설(뉴홍익) 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금번 결정으로 조성하게 되는 혁신성장시설은 서울시의 ‘대학 도시계획 혁신’ 정책에 따라 용적률을 1.2배 완화 받아 연면적 약 14만 9천㎡(지하5층/지상9층) 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홍익대학교는 금번 결정으로 조성하게 되는 혁신성장시설을 통해 첨단분야(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교육·연구 기반 및 산·학·연 협력시설 등 확충하여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함께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정문과 건축물 일부 철거하여 외부에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보행동선을 재구성하여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였으며, 정문 주변에 서울형 키즈카페(281㎡), 어린이박물관(495㎡), 주민 체육시설(412㎡)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홍익대학교 지닌 예술 분야의 특성을 살려 실내·외 갤러리형 공간을 마련해 대학교 소장품을 전시하는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양천구 목2동 232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지 1년6개월여 만에 정비계획이 확정돼 재개발이 빨라진다. 용왕산과 조화를 이룬 586세대 단지 조성으로 목동 구시가지의 정비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6월 4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목2동 23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도로가 좁고 막다른 골목이 많아 보행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다. 불법 주정차 문제도 심각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서울시는 2022년 12월 이 지역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한 뒤, 2024년 7월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성 보정계수 1.71을 적용해 허용 용적률이 기존 220%에서 230%로 완화돼 사업성이 개선됐다. 이로써 지상 22층 8개 동, 총 586세대(공공주택 88세대 포함) 규모로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표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강남·송파 재건축 아파트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선정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부동산 투기를 방지한다. 서울시는 6월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송파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2026년 6월 22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강남3구, 용산구 아파트에 대한 지정 이후 이번 달 22일 만료를 앞두고, 개발 기대감에 따른 투기 수요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대치동, 삼성동, 청담동 10개 단지와 송파구 잠실동 4개 단지 총 14개 단지로, 면적은 1.43㎢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대치동 개포우성1,2차(88,760.6㎡), 선경(78,636.2㎡), 미도(195,080.4㎡), 쌍용1차(47,659.0㎡), 쌍용2차(24,484.4㎡), 우성1차(29,874.0㎡), 은마(243,552.6㎡) ▴삼성동, 청담동 진흥(51,035.5㎡), ▴청담동 현대1차(7,004.1㎡), ▴잠실동 주공5단지(353,077.0㎡), 우성1·2·3차(120,354.0㎡), 우성4차(31,631.0㎡),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하며 ‘건설공사 직접시공 규제철폐’ 후속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시는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계약 시 주계약자가 해당 공종을 모두 직접 시공해야 하는'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하고 6월 2일 예규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공사계약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02년 1월 서울시 예규로 제정, 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계약체결 시 첨부해야 할 문서로 계약문서의 효력을 갖는다. 이번 개정은 ‘규제철폐안 13호’-‘서울시 건설공사 50% 직접시공 의무화 방안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계약자 관리방식 등 입찰참여방식 확대를 통해 종합-전문 간 컨소시엄을 유도’하여 상호 협력 생산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건설공사 50% 직접시공 의무화 방안’을 전면 폐지하면서 행안부 예규에 따른 입찰 시 직접시공 비율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는 개정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적용받게 되며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건설공사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 내이동 주민자치회 변장수 전 회장이 부친상을 치르며 받은 쌀(10kg) 화환 38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변장수 전 회장은 내이동 주민자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평소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음을 강조해 왔다. 기부된 쌀은 무료 급식소와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변장수 전 회장은“생전 이웃을 생각하셨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라며“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영홍 내이동장은“고인의 마지막 길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해주신 유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쌀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마을지도자 밀양시협의회는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5일 신촌오거리 일원에서‘나라 사랑 국기게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들과 함께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허석 회장은“이번 캠페인이 현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태극기 게양 요령, 보관 및 폐기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훼손된 마을회관 군집기를 정비하고 국기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국기꽂이 700개를 배부하며, 낡거나 훼손된 국기꽂이의 교체와 설치를 독려하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새마을지도자 밀양시협의회는 오는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2030세대의 나라 사랑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SNS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지난 5월 30일 관내 특성화고인 한국한방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생 58명이 진안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농업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한방고등학교는 국내 유일의 한방 특성화 고등학교로, 한국생명과학과와 보건간호과 2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스마트온실, 아열대온실, 식물원 등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온실에서 수확한 방울토마토 시식, 상추 화분 만들기, 농기계 작동 체험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가 수행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 ▲토양 분석 ▲미생물 공급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직업으로서의 농업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