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우리 술의 맛과 향,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가 지난 주말 장성군에서 열렸다. 군은 10일 황룡면 와곡마을에 위치한 카페 ‘더풍류’에서 ‘전통주와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했다. 군민 100여 명과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 업체들이 함께한 가운데, 장성에서는 ㈜청산녹수와 ㈜더풍류가 참여했다. ㈜청산녹수는 미생물 전문가 김진만 전남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교수가 창업했다. 전통적인 방식에 과학 이론을 접목해 술의 제조, 발효, 저장법 등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사미인주’로 대상을 수상했다. ㈜더풍류는 전통주 장인 김병기 대표가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김 대표는 한국전통주연구소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통주 소믈리에 1급 보유자다. 2011년 남도우리술연구소를 개설해 전통주 교육과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이달의 전통주’에 2회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토크쇼’와 공연으로 구성됐다. ‘토크쇼’에선 약주의 시초라 불리는 ‘약산춘’ 전승자 서규리 씨와 충청도 술 ‘노산춘’ 전승자 이미리 씨가 참석해 전통주 제조 비법부터 철학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가 주관하는‘제5회 안동시 한 책 읽기 선정도서 선포식’이 6월 10일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도서선정위원, 작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올해의 선정도서 공개, 무료 도서대여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 시민 독서릴레이 운동인‘안동시 한 책 읽기’사업은 매년 작가, 시민, 사서 등 7명의 도서선정위원들이 선정한 한 권의 대표 도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여 독서활동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향후, 독서토론회 및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유은실의 청소년 소설‘순례주택’이다. 진정한 어른은 어떤 것인지,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지 우리의 일상과 애환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희망을 안겨주는 책이다. 권재운 안동시한책읽기운동본부 운영위원장은 “선포식 이후 독서토론, 북콘서트 등을 추진하여 올해의 선정도서‘순례주택’이 널리 읽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올해의 선정 도서를 함께 읽으며 가족, 이웃들과 서로 소통하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의 두 번째 화요국악무대 ‘한국 춤, 선의 오묘’가 6월 20일 저녁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을 주제로 하여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트레이너_ 채한숙)에서 선보인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춤은 궁중무용 ‘처용무’이다. ‘처용무’는 통일 신라 헌강왕 때 이미 있었던 춤으로, 최소 1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후 세종대왕에 의해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규모도 확대됐다. 처용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이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오늘 무대에서는 시립국악단 단원 장은성이 호방하고 활기찬 춤을 선보인다. 오방(五方)을 상징하는 색상 등 의상과 무대를 보는 재미 또한 더해진다. 두 번째 무대는 궁중무용 ‘향발무’이다. 조선 전기에 창작된 향악정재의 하나로 모든 향악정재 중 가장 즐겨 연회 됐던 춤이다. ‘향발’은 작은 타악기인데, 이것을 양손에 가지고 장단에 맞추어 치면서 추는 춤이다. 아름답고 화려한 느낌이 물씬 난다. 세 번째 무대는 민속무용 ‘화선무’이다. 꽃 花, 부채 扇자를 넣어서 ‘花扇舞(화선무)’라고 하며, 기본 춤을 바탕으로 짜인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 풍산읍이 지난 10일 풍산장터에서 풍산읍 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앞서가는 풍산! 하나되는 읍민!’이라는 주제로 읍승격 제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대진 경북도의회 의원, 권기탁·김순중 안동시의회 의원과 34개리 700여 주민이 참여해 읍(邑)승격 제50주년을 기념하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했다. 행사는 기념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풍산읍 연혁 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읍승격 기념 시낭송, 새로운 50년 퍼포먼스, 읍민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읍민노래자랑에서 34개리 모두가 참여하여 다양한 노래솜씨를 선보이고, 초대가수 조승원, 권승, 배하나 등 다양한 인기가수 초청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풍산읍은 1973년 7월 1일에 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어, 현재는 경상북도청과 연접한 행정중심도시로서 큰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풍산읍 노리에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성공하여 더 큰 발전이 기대되는 도시이다. 김종섭 풍산읍장은 “풍산읍이 나아갈 새로운 50년의 시작점은 바로 오늘이 될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는 평택시 소재 공원(덕동산공원, 소풍정원, 내리문화공원 등)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리문화공원에서는 오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수국축제』를 진행하며, 체험행사부스 6개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등을 진행한다. 주말 2일간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벤트 행사(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네컷포토부스) 및 음악 행사(▲토: 버스킹공연 ▲일: 댄스공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매일 14시에서 17시까지 운영된다. 덕동산공원과 소풍정원에서는 오는 17일(토) 『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10시부터 15시까지 운영된다. 덕동산공원에서 진행되는 가족 숲 체험은 전문가 숲 해설 ‘꿈틀꿈틀 애벌레찾기’와 함께 덕동산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체험(▲은행열매아트 ▲나무조각곤충만들기 ▲부들 비눗방울 불기 ▲나무블럭놀이방 ▲페이스페인팅)을 마련했고,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놀이부스도 운영한다. 소풍정원에서는 소풍정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함께하는 전문가 숲 해설을 진행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인터넷 예약접수를 한다. 또한, 참여한 시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0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약 500명이 참여한 2023년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에서 주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강성호 반려견 스쿨대표의 특별 세미나를 비롯한 진료·미용 세미나와 이름표,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평택시 수의사회와 함께 진행된 1:1 행동상담 프로그램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시에서는 현재 반려견 놀이터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장동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신규 개장할 예정이며,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과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동물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반려견 두 마리를 기르고 있어 이러한 행사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행사를 권역별로 다양하게 개최하여 많은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일 청소년축제 ‘2023 유스페스티벌’(이하 축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유스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자치조직동아리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참여해 아이디어와 노력을 기울여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축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추억의 복고파티’라는 테마로 지역의 2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달고나 만들기, 전래놀이, 추억의 간식체험, 키링 만들기,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소원나무, 반다나 만들기, 솜사탕 체험, 복고왕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부스가 많아서 재미있었고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릴 다양한 행사들이 기대된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 이용화 학생은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참여한 청소년들이 즐거워하고 다른 동아리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단원들과 준비한 부스 활동이 잘 마무리된 것 같아 행복하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10일 남양주유스호스텔 정약용펀그라운드 댄스홀에서 댄스에 관심 있는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 댄스 경연 대회로, 지난해 9월 개관한 정약용펀그라운드를 홍보하고 댄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의 총 58개 청소년 댄스 팀이 대회에 참가해 그중 20개 팀이 지난달 28일 2차 예선전을 치렀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그간 갈고닦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D-star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D-star팀을 포함한 이번 대회 수상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정약용문화제의 축하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심사 위원으로는 현재 케이 팝(K-pop) 댄스를 대표하는 최영준 안무가를 비롯해 유재은, PIA(권보민), 한재민 등 최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댄서들이 참여했으며, 전문적인 심사 외에도 댄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향한 아낌없는 조언과 안무 교육으로 뜻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오산시의 대표 축제인 ‘제9회 야맥축제’가 역대 최대규모인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6년 1회로 시작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오색시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36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400여 종의 수제 맥주와 전통시장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맥주를 즐기는 시민들과 많은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자유로운 클럽 분위기의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야맥축제를 찾은 절반 이상이 관외 관광객으로 파악된다”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은 물론 나홀로 수제 맥주족까지 다양한 관광객들이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색시장 상인회(회장 천정무)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행사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 이상창 경기지방중기청장 등 관계자들은 축제 첫날 직접 방문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축제 현장인 오색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중기부 직원들과 즉석 호프미팅을 갖기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10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속초항 모항 크루즈가 3년 8개월 만에 11만 톤급의 코스타세레나호를 통해 다시 열리게 됐다. 6월 12일(월) 10시경 속초항을 입항한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내국인 승객과 승무원 등 약 4,000명을 태우고 16시경 속초항을 출항하여 일본 무로란, 아오모리 등을 기항하게 된다. 코스타세레나호는 11만 4,261톤, 길이 290m의 규모이며, 정원은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하여 총 4,836명이다. 강원도와 속초시, 강원도관광재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 8개월 만의 코스타세레나호의 속초항 모항 출항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단체장, 선사관계자를 초청하여 축하공연과 기념식, 출항 축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또한, 크루즈선 입항이 지역소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승무원을 대상으로 팸투어 및 속초관광수산시장 등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내국인 승객에게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터미널 내 유휴공간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6월 12일 출항하여 일본 무모란, 아모로리 등 2개 도시를 머문 후 6월 17일 다시 속초항을 입항하여 일본 오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