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을세무사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납세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충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기 힘든 경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이 무료로 전화 또는 대면 등을 통해 세무 상담을 해주는 재능기부 서비스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절차·방법과 부동산 양도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자녀에게 현금 증여 시 세금 부과 등의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해시 홈페이지나 세무과 세정팀에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 후 전화나 팩스, 이메일로 세무 상담을 받으면 된다. 보다 심층 상담을 원하는 경우 마을세무사 사무소 방문을 통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문 게재 및 리플릿 비치 등 다양한 시민 밀착형 홍보에 나서고, 마을세무사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는 지난 24일 고시를 통해 지흥동에서 전통 자기를 생산하는 김병욱 선생이 그 전통성과 실력을 인정받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전통자기도공(흑자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흑자장은 검은색 도자기인 흑자를 제작하는 장인을 의미하며, 기록에 의하면 까마귀 오(烏)자를 써서 ‘오자장(烏磁匠)’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동해지역에서는 다량의 점토,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땔감, 계곡에서의 용수확보 등 자연환경적 요건으로 도자기와 기와를 생산하던 유적이 다수 확인됐고, 특히 철 성분이 다량 함유된 석간주 등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질 좋은 흑자가 생산되고 있다. 김병욱 선생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신흥사기점에서 동강요업사로 이어진 동해지역 흑자의 계보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도 전통 제작방식을 계승·발전시키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본인이 지역의 도자사를 연구하고 다수의 논문을 쓰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1년 동해 흑자장(김병욱 선생)에 대한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했으며, 몇 차례의 보완과 현장 조사를 거쳐 3년 만에 지정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27일부터 운영한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합동 도움 창구에 15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양구군은 5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납부의 달을 맞아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춘천세무서와 함께 양구군청 민원 접견실(카페 공감)에 ‘합동 도움 창구’를 마련했다. 양구군은 세무 담당 직원 1명과 세무서 직원 1명으로 구성된 합동 도움 창구를 운영하며 납세자들의 전자신고와 세무 상담을 지원했으며, 납세자가 기한 내 신고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김미옥 세정팀장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 납세자는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관내 산책로와 공원에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범죄 예방과 검거율 제고를 위해 CCTV 설치 사업을 시작했다. 양구군은 사업비 1억 9000만여 원을 투입해 관내 산책로와 공원 15개소에 카메라 47대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양구읍 하리 4개소, 동수리 3개소, 고대리 6개소, 국토정중앙면 용하리 1개소, 대월리 1개소 등이다. 양구군은 지난 1~2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을 점검하며 CCTV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고, 6월까지 CCTV 관제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현재 관내 351개소에 1005대의 CCTV를 설치해 양구군 통합관제팀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근무자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며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CCTV 설치 구역을 확대하고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오는 7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154명을 모집한다. 직접 일자리 사업은 근로 의사가 있는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과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양구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행복일자리사업 75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79명 등 총 154명이다. 행복일자리사업은 청소년수련관, 읍·면 청소년문화의집,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DMZ경제순환센터, 보건소, 읍·면사무소, 시외버스터미널 및 공용주차장 등 34개소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양구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두타연, 한반도섬,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관내 관광지, 문화복지센터, 전통예절교육관, 읍·면 작은도서관 등 25개소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업무 보조과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5개월이며, 근로 시간은 일 5~8시간, 주 30~40시간이다. 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고, 4대 보험 가입과 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양구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관내 거주 중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연 3% 범위 내 이자 상환액을 지원하며, 자격요건은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 도내에 주소를 둔 부부 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이다. 본 사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리도(강원특별자치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 가능하며, 지원이 결정되면 지난 1년간의 이자 상환 비용이 지원(연간 1회, 300만원 한도 내)되며, 신혼부부 한 가구당 2년 동안 총 2회 지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하여 관내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 초기 안정적인 가족 형성을 도와 저출산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 도서체육센터가 개관 10년 만에 시민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공간 재구성을 위한 임시 휴관 및 부분 휴실에 들어간다. 시립도서관은 6월 9일까지 1층 어린이자료실과 장난감도서관이 휴관하고, 6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는 3층 전자자료실이 휴관한다. 시립도서관은 1층 로비 공간을 독서, 휴식, 사색이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개선하고, 전자자료실(3층)은 공유오피스 특화공간을 조성하여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이용자의 패턴 및 감성을 고려한 「멀티미디어 공간」 으로 리모델링한다. 또한 노후된 냉난방기 교체 및 시청각실의 바닥(카펫) 교체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는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휴관하며 기간 중 시설개선공사·청소 및 수영장 물·여과기 여재 교체를 진행한다. 또한 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지역에너지절약 시설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 1억 2천만원으로 휴관 기간에 노후 펌프 12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분들께서 다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30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4년도 제2회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부서별 집행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신속집행은 예산의 적기 투입 및 신속한 집행을 통하여 침체된 경제 여건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속초시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대상액 1,867억 원 중 54.3%인 1,014억 원으로, 지난 3월 개최한 1차 보고회 이후 부서별 집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부진 사업에 대한 집행 대책 관리, 계약업무 간소화를 통한 집행 독려 등을 통해 집행률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속초시는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자 그건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와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대표단이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속초시를 방문한다. 김호 훈춘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훈춘시 대표단은 정부 관계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31일 속초시청을 찾아 이병선 속초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우호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장 접견에 이어, 정연길 부시장 주관으로 훈춘시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항로, 수산, 경제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속초항을 방문하여 북방항로를 통한 훈춘시 물류 및 항만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포농공단지 내 기업 방문을 통해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0년 이상 유지해 온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와 훈춘시는 지난 1992년 항로 개설 협의를 기점으로 30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9일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1기’ 연수생들이 강릉오성학교를 방문해 의미 있고 실질적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은 교육연수원에서 1월부터 운영되는 지방공무원 중간관리자 6개월 몰입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강릉오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장애학생 인권교육 △특수교육 학습공간과 에듀버스 장애시설 체험 △사회적 자립을 위한 학교 내 ‘드림카페’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시설·취업분야까지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의 성과나눔발표회에서 ‘특수교육 맞춤형 지원방안’을 정책연구로 발표한 최주연 연수생은 “직접 수업하는 교사는 아니지만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더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대상이 장애학생과 그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주향숙 원장은 “강릉오성학교 학생들은 교육연수원 본관(초당동)에서도 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원하는 행복한 일자리 사업으로 ‘카페공감’에서 첫 직장 경험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안에서 6급 공무원들이 장애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고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