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행정의 전 영역에서 어떻게 도민과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며, 지속가능하게 실천할 것인지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신라스테이 플러스 웨이브리스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 ‘제주와의 약속, 현장진단과 토론’을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관광 대혁신을 위해 ‘제주와의 약속’을 선언하고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주도가 관광 현장에서 혁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노 페이퍼(No-Paper) 현장 회의로 진행됐다. 먼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모두가 함께하는 제주와의 약속’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혁신과 변화의 과정을 설명했으며, 이어 오영훈 지사가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고승철 사장은 올해 제주관광 대혁신 선포(5.29) 후 제주관광비상대책위원회 출범(6.24), 제주관광 리브랜딩 전담팀 구성(7.11),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 개소(7.15), 분야별 결의대회(외식업 7.19, 교통 7.28, 숙박 8.12) 등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26일 한국지역출판연대와 공동으로 ‘공공도서관과 출판문화생태계 활성화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여소나 학습공간을 넘어 ‘지역민의 생활문화학습 공간’이자 ‘지역출판문화 콘텐츠의 근거지’로 거듭나는 현실에 주목했다. 전국의 청년 출판인과, 출판문화 연구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공공도서관과 지역출판문화생태계의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1주제 ‘한국지역도서전의 출발과 현재’는 황풍년 한국지역출판연대 초대 회장(현 전라도닷컴 대표)이, 제2주제 ‘공공도서관과 지역책생태계, 상생을 위해’는 김정명 신구대학교 겸임교수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서현 제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전국 각지의 출판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한지운(한라도서관 도서관정책과장), 윤한(춘천문화통신 편집위원, 춘천), 신호철(학이사 편집장, 대구), 조지영(책방 그래도, 상점 대표, 대전), 오해은(산지니 편집장, 부산), 최석희(심미안 편집장, 광주), 김신숙(시옷서점 대표, 제주) 씨가 참여한다. 최성두 한라도서관 관장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주지역 채소류 조수입이 전년( 5,796억 원) 대비 13% 증가한 6,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6,768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조수입을 살펴보면, 월동무 2,080억 원(전년 1,772억 원 대비 17.4%↑), 당근 863억 원(전년 576억 원 대비 49.8%↑), 양배추 909억 원(전년 588억 원 대비 54.5%↑), 브로콜리 534억 원(전년 484억 원 대비 10.3%↑), 조생양파 471억 원(전년 434억 원 대비 8.53%↑)으로 채소류 전체 조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구마늘의 경우 올해 벌마늘 발생 증가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상품성 하락 등으로 조수입이 331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519억원 대비 36.2% 감소했다. 2023년산 제주지역 채소류 총 생산량은 59만 5,039톤으로, 전년 63만 3,913톤 대비 3만 8,874톤이 줄어 5.8%의 감소율을 보였다. 2023년산 조수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연초 한파 및 2~3월의 잦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마늘 종구 퇴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육성한 마늘 품종 ‘대사니’의 우량종구 3.3톤을 이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마늘 ‘대사니’ 우량종구 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녕·대정·제주고산농협에 4세대 종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종구를 공급받은 농협은 전문 생산 농가를 지정해 종구생산 매뉴얼에 따라 비배관리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생육기간 중 월 1회 이상 현장 컨설팅 및 포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사니’의 농가 보급 확대와 보급종 생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종구생산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장려금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4세대 종구를 공급받아 보급종 종구를 생산한 농협에 지원된다. 종구검사에 합격한 5세대 종구에 한해 2024년 마늘 1등급 수매가의 20%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구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함께 마늘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관우 농촌지도사는 “종구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배관리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샐러드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레드치커리(라디치오)’의 농가 재배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레드치커리(라디치오)는 붉은 잎을 가진 결구형 치커리의 한 종류로,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채소다.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샐러드 소비가 늘면서, 레드치커리는 붉은 색감으로 샐러드의 시각적 매력을 높이는 재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레드치커리는 주로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되며, 최근에는 강원도, 충청북도 지역에서도 재배단지가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제주는 온화한 기후로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 주산지지만,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작물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레드치커리의 제주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제주에 적합한 품종과 정식기를 구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레오나르도’, ‘바사리’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는 적색 발현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원에서 개최된 K리그1 경기에서 ‘나도♥ 제주도’제주 고향사랑 기부 홍보에 나서 수도권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FC와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도는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경기 전 2시간 동안 운동장 입구에 마련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 현장 기부 인증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감귤모자, 삼다수 등도 나눠줬다. 오영훈 지사도 홍보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제주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 덕분에 올해도 전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 힐링도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고 있다”며 “제주의 맛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2025년 종축 생산·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종축개량공급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조례 제3조에 의거해 4개 분과(한우, 돼지, 제주마, 재래가축)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가축 개량, 종축 생산․공급 및 공급가격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2025년도 종축 생산․분양 계획은 △한우수정란 생산 200본, 분양 105본 △제주마 생산 46마리, 분양 35마리 △종돈 생산 4,100마리, 분양 600마리 △제주흑돼지 생산 300마리, 분양 150마리 △제주재래닭 생산 600마리, 분양 400마리 △돼지 액상정액 생산 9만7,000팩, 공급 9만 5,000팩이다. 종축 분양절차는 양축농가가 축산생명연구원 또는 행정시(축산과)에 신청하면, 축산생명연구원이 지역별 종축 사육 밀도를 고려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하고, 분양대상자는 분양일에 축산생명연구원에서 종축을 인수하게 된다. 다만, 축산 관련 법령 위반 농가(생산자단체 포함)는 종축 분양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대철 제주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해 11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3~6일 충청북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개ㆍ폐회식)과 4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제주도는 6월 26~28일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외 5개 경기장에서 지방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열고 전국대회 참가선수를 선발했다. 컴퓨터 수리, 점역 교정, 목공예 등 총 18개 직종에 110명의 기능보유 장애인들이 참가했고, 각 직종 금상 수상자 11명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직종별 금·은·동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수여된다. 앞서 실시된 사전경기에 제주 대표로 참가한 한상찬 씨가 가구제작 정규 직종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대회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인생 전환기를 맞이하는 장년층이 다양한 강의와 체험으로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2024년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가을학기(15기)’를 오는 9월 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현장 과정으로 구성됐다.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대해 통찰할 기회를 마련하고 현실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한성열(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김경록(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경제학 박사), 윤은경(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광혁('미술관에 간 의학자'저자), 김상훈(한라병원 부원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506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인생설계 ▲건강관리 ▲재무관리 ▲의학 정보/예술 ▲생활법률 ▲심리/관계 등의 주제로 총 15회에 걸쳐 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50~64세 도민 35명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아이 사랑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지난 5월 3~23일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순간, 아이와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다. 총 15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점이 선정됐다. 사진전은 도청 별관 로비 전시를 시작으로 도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14일은 제주 아트센터 쌈지갤러리, 9월 19~28일은 제주소통협력센터 2층 라운지, 10월 1~31일은 우당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의 환경과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