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0일 충남서부권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한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충남 혁신 링커 챌린지에서 서천 창업지원 교육생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챌린지는 충남지역 창업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한국서부발전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 소멸과 탄소 중립 등의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65개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거쳐 30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했다. 군에서는 서천읍 터미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상생마켓 창업지원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기본교육과 심화컨설팅을 받은 두 명의 창업가들이 챌린지에 도전했다. 그 중 유윤서 교육생은 수면장애 극복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은상을 수상하며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았다. 이 사업은 모시차, 맥문동차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 체험과 지역 숙박업소를 연계해 기획한 불면증 완화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상생 모델로서 높이 인정받았다. 또 김민영 교육생은 서천쌀을 활용한 건강한 쌀 디저트를 개발해 지역자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19일부터 ‘벼 멸구 긴급 공동방제 지원사업’으로 1ha당 최대 5만원 지원에 나섰다. 급속 확산 추세인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산을 투입해 1ha당 일반벼 재배지는 3만원, 친환경벼 재배지는 5만원의 방제비 지원에 나선 것. 기후위기 여파로 올해 7~9월 평균기온이 27.2℃로 평년 대비 2.8℃ 높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자 벼멸구 세대 주기가 단축됐고, 최근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제에 소홀했거나 비료를 많이 준 곳, 축사 인근 등 초기 밀도를 낮추지 못한 논을 중심으로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다. 벼멸구는 벼의 생육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수확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해충이어서 빠른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금정면 월평마을 등에서 영암군의회, 지역농협, 농민 등과 ‘벼멸구 피해 예방 및 확산 최소화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긴급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이날 현장 대책회의의 연장선에서 나온 조치다. 영암군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천군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청년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서천군‘청년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청년 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은 물론 청년 맞춤형 게임 등을 통해 화합행사는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기웅 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인 만큼 청년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된 것 같다”며 “서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인 청년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서호면 엄길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전태영 씨는, 최근 기록적 폭염에도 농업용수 걱정이 크지 않다. 무더위에도 깨끗한 물을 비교적 손쉽게 얻을 수 있어서다.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19일 낮도 마찬가지. 기온이 오르자 전 씨는 커다란 물통이 실린 1톤 트럭을 몰고 집을 나섰다. 인근 효성마을의 관정에서 한 번에 20분 정도 물을 받아 콩,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1ha 밭에 서너 차례 뿌렸다. 시들하던 작물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탱탱하게 살아났다. 4년 전부터 이곳의 물을 이용하는 전 씨는, “주로 7~9월에 많이 이용한다. 농사를 짓다 보면 깨끗한 물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이 관정 물이 딱 적당하다. 요즘은 하루에 4~8톤을 길어가는데, 이 우물이 생긴 뒤로는 폭염에도 물 걱정 없이 농사짓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정은 유태경 서호면 이장단장의 소유지만, 전 씨의 경우처럼 가까운 7개 마을주민이 함께 쓰고 있다. 유 단장은 가뭄이 심했던 2020년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자신이 살고 있는 효성마을에 3마력짜리 지하수 관정을 개발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0일 12시 군청 로비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태원준 여행작가와의 특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태원준 작가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2개국 750여 도시를 여행하며 여행 관련 서적을 집필해 온 베테랑 여행작가이다. 최근 대한민국 161개 시군의 인기 명소, 맛집, 카페 등을 수록한 ‘대한민국 완전정복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여행 프로그램‘세계테마기행’, ‘요리조리 세계속으로’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태 작가의 여행 경험담과 유익한 정보를 직접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31일 군청 1층 로비에서 오카리나&팬플룻 공연을 끝으로 청사 마실 프로젝트를 종료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흡연·음주 예방교육에 들어간다. 먼저, 영암군은 사전 신청한 6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430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홀로그램 흡연 예방교육’을 9월23일부터 10월25일까지 실시한다. 이 교육에서는 특수제작된 전용 스크린에 3차원 영상을 투영하는 방식으로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린다. 상반기 교육에서 선보인 홀로그램 교육은,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의 중독성을 사실적 영상으로 전달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며 학생과 교사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 25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25곳 600여 명이 관람하는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은 도깨비가 나와 노래와 율동을 곁들인 흥미 있는 이야기로 담배와 음주의 유해성·중독성을 알린다. 공연 마지막에는 어린이들이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나은실 영암군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흡연·음주 예방교육으로 어릴 적부터 건강생활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발생 기간을 맞아 보건기관 지역보건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충청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최동권 선임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동향과 최근 개정 지침을 공유하고 주민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을 교육했다. 참여자들은 최신 감염병 관련 전문 지식과 보건기관 지역담당자의 역할 등에 대해 숙지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 없다보니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으로 60세 이상 치매진단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에 지급하던 치매치료 관리비를 140% 이하까지 확대한다. 이번 기준 완화로 1인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 11만648원(직장가입자), 4만8,566원(지역가입자) 납입자까지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에 따라, 영암군은 치매치료 관리비 보험급여 분 중 치매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 내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영암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나 보호자가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전, 영수증, 신분증 등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은실 영암군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논산시 전역에 강한 비가 계속되면서 농작물,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곳곳을 돌며 재해 발생 시 필요한 조치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백 시장은 이른 새벽시간부터 성동, 강경, 연무 등 침수 우려지역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고, 지난 7월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함께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조치와 신속한 대처가 재난 대응의 핵심이다. 기존 피해 발생 지역을 포함해 모든 하천과 도로, 제방 등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에 대해서는 선조치 후보고 체제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시민 분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막고, 시민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논산시의 행정력을 믿고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일 논산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 군은 장성군의사회와 함께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장성병원, 혜원병원 등 지역 내 의료시설을 찾아 안전한 병문안 3대 원칙을 홍보하고 방역물품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3대 원칙은 △확인하기(병문안 가능 시간, 장소, 허용 인원) △자제하기(발열·기침·설사 등 감염병 질환자, 노약자 방문) △지켜주기(손씻기, 반려동물·음식 반입 금지)다. 문병객 방문 기록지 확인, 손 소독제 비치 현황 등 병문안 장소도 현장 점검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 이후에도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