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언박스더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서 개최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스니커즈로 문화를 해석하는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이 지난 5월 31일부터 9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는 1989년 설립돼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월드투어 전시다. 지난 202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첫 '스니커즈 언박스드' 전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덴보쉬, 대만 타이페이를 거쳐 글로벌 패션도시 서울에 상륙했다.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12억개가 판매된다고 알려진 스니커즈는 지역과 나이를 불문하고 지구상 남녀노소가 즐겨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스니커즈는 이용자들이 주도하며 문화를 만들어내고, 브랜드들은 이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산업화로 발전시켰다. 전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각종 희귀한 스니커즈는 물론 스니커즈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역상, 각종 카탈로그 등 약 700~800여점의 오브제가 전시된다. 서울전에서는 이전 순회전과 다르게 한국의 스니커즈 컬렉터가 제공한 364점의 컬렉션으로 벽을 이룬 '아워월(Our wall)'이 전시돼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나이키 에어 조던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