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우리는 아름다움과 관련된 과도한 마케팅과 불필요한 설득에 의존하는 대신, 소비자가 원하는 효능과 혜택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Genalab Inc.의 김동준대표가 강조한 말이다.  

김대표는 외교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에게는 좋은 성분을 우선시하는 제품과 원하는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준 CEO는 또한 "성공의 정의는 모든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는 개인의 원하는 미래가 능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매번 긍정적인 미래를 선택하기 위한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다음은 Genalab Inc. 김동준 CEO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문. 창업가로서의 여정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있나요?

답. 뉴욕 유학생 시절 브랜드 디자인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고 있던 룸메이트를 통해 브랜딩과 디자인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특히 웹을 통한 마케팅과 브랜딩에 크게 매료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로고 제작, 웹사이트 개발, 디지털 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직접 해보며 산업에대한 관심도를 더 키워 나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브랜드 마케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있는 뷰티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문. 다양한 브랜드를 키우고 확장하는 일을 리드하게 되었고, 이후 더 큰 기업에 인수되는 성과를 함께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답.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국의 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그 산업의 급성장을 목격하게 되었고, 국제적으로 호응을 얻는 경쟁력 있는 한국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나아가 세계 뷰티 시장을목표로 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같은 스킨케어에 대한 열정을 가진 피부과 의사 닥터 코난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의 방향성을 설정하며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제나벨을 성장 시키고 있습니다.

문.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이 무엇이었나요?

답. 초기 단계에서는 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뷰
티 산업 추세를 면밀히 보면서 소비자 중심의 제품이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하였고 넘쳐나는 마케팅 트렌드와는 별개로 스킨케 어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문. 도전을 어떻게 극복하였고, 지금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나요?

답.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본능은 인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존재하며, 저는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 소비자들이 찾는 요구와 가치를 대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뷰티와 관련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과도한 마케팅과 불필요한 설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효능과 혜택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고객들은 좋은 성분을 우선시하고 그들이 원하는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을 제공 받아야 합니다.

문. 마지막으로, 당신이 따르는 격언이나 명언이 있나요?

답. 일본의 사업가이나 뛰어난 기획자 무네야키 마츠다의 말을 매순간 생각합니다. ‘비관은 기분일 뿐이고, 낙관은 의지다. 낙관적인 삶을 살 것인지 비관적인 삶을 살 것인지 각 개인의,결정과 의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공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개인의 바라는 미래는 능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긍정적인 미래를 선택할 의지에 기반을 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삶을 대하는 자세로 이를 실천하며, 항상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고 낙관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