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는 26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보건·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구성됐으며 광주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경찰서, 요양시설협회 등 공공·민간 기관 9명의 위원으로 연 2회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광주시 치매 관리 사업추진 사항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치매 종합돌봄 체계 구축과 치매 친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미등록 치매 환자를 적극 발굴해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 장기요양제도 이용 지원, 사례관리 등 치료·돌봄·복지 연계 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안심사회 구현에 뜻을 모았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안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가 주축이 되어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