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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어린이명작무대 Ⅳ-인형극 '루루섬의 비밀'

한국과 일본의 대표 어린이 극단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어린이극!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명작무대’의 올해 네 번째 프로그램,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이 10월 28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무대에 오른다.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어린이 극단이 힘을 합쳐 제작한 작품이다.

 

한국의 유명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과 72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는 지난 2012년 브라질의 인형극 페스티벌 ‘SESI BONECOS’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5년 동안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하며 함께 극을 만들었다.

 

작품의 주인공인 하루는 도시를 떠나 휴대전화 전파도 잡히지 않는 루루섬에 있는 할아버지 집으로 여행을 오게 된다.

 

처음에는 루루섬의 모든 것이 낯설고 심심했지만,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 발명가인 할아버지로부터 흥미진진한 섬 이야기를 듣고 하루는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검은고양이 마루를 비롯해 돼지, 뱀, 닭, 부엉이, 앵무새와 친구가 된 하루는 그들과 섬 구석구석을 모험하며 성장해 나간다.

 

해당 작품은 기본적으로 인형극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그림자와 영상, 배우의 움직임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직관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0월 27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