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수희)가 10월 30일 오전 10시 지역의 한 식당에서 중독 예방·관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울산 지역 5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洞) 행정복지센터, 울산보호관찰소, 청소년 쉼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등 20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코올·도박·약물(마약) 중독 예방·관리 사업들을 살펴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추후 중독 예방 거리 홍보 활동과 사례회의,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울산중구알코올상담센터는 2014년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도박·인터넷·약물(마약 포함) 중독 문제에 대한 예방교육과 상담, 재활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청소년·청년 도박 중독 예방관리,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약물(마약) 중독 예방관리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수희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고위험 대상자의 재활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