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울산 교육정책 연구회’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학교폭력 실태분석을 통한 대처 및 예방 연구’최종점검 체험형 예방교육, 학교폭력 전담기구 파견지원단 구축 등 제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에서는 지난 1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울산시 학교폭력 실태분석을 통한 대처 및 예방 연구’를 주제로 울산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결과를 분석하고 법·제도를 파악하여 변화하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고 예방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연구단체 회원 및 연구단체 자문위원을 비롯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장학관 및 장학사,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주무관 등 19명이 참석해 울산시 학교폭력의 실태 및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본부장은 울산시 학교폭력 실태를 분석하고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인식조사 설문을 진행했으며, 울산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으로 △체험형 예방교육 활성화 △사안처리 전담기구 파견지원단 구축 △가해학생 특별교육 기관 확충 △전문상담교사 및 학교폭력 상담전문가 배치 지원 등을 강조했다.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은 “학교폭력은 그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며, 폭력의 강도 또한 더 심해지고 있기에 가정, 학교, 경찰청 등 다양한 기관의 통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의회가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각 기관 및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강대길 회장은 “학교폭력 제로센터가 가동되면서 피해학생 보호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및 갈등 중재 모델을 구축하여 폭력 없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는 지역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미래지향적 교육정책과 교육환경의 개선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이며, 강대길(회장), 백현조(간사), 홍성우, 권태호, 방인섭, 천미경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