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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교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화를 용기로! 슬픔을 보살핌으로!’ 감정인식과 활용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부터 6일 이틀에 걸쳐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교원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치유프로그램 운영은 ‘화를 용기로! 슬픔을 보살핌으로!’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화와 슬픔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해소하고 전환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미술치료사 정은혜 강사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및 교직 스트레스로 지친 교원을 우선 대상으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원들은 자신의 감정인식, 표현, 감정 조절·관리 등 연습을 통해 자신의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지지체계를 유지하며 타인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원은 “지금까지 교사로서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고 억누르려고만 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긍정의 감정으로 전환하는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 지도를 위해 심리·정서적으로 소진된 교원들에게 잠시나마 자신을 돌보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