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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 추운 날씨 이불세탁 '제비마을 빨래터'로 오세요

21일 연기면 빨래터 개소식…취약계층 대상 세탁서비스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21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이불 세탁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비마을 빨래터’를 개소했다.

 

‘제비마을 빨래터’는 지난 8월 연기면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 세종시니어클럽과 지역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결과물이다.

 

연기면은 연기복지회관 내 미사용 공간을 활용해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를 설치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명이 교대근무를 통해 세탁·건조를 하고 연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세탁물 수거와 배송 봉사를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협약기관 담당자 및 연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선한목자교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붕어빵을 나누며 제비마을 빨래터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연기면에 제비마을 빨래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면 차원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 간 협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