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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부산 남구의회 의원,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른 선제적 지원 강화 제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의회 김철현 의원은 1월 19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라 선제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철현 의원은 “남구가 관계기관과의 다각적인 노력 끝에 지난 7월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에 신규 지정됐다”면서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및 외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보장받고, 재정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소개했다.

 

특히, 해외학교와의 공동수업, 다문화 이해, 세계시민교육, 외국어 프로그램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국제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김철현 의원은 “남구의 지자체 규모와 여건, 특화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구의 대응이 특구 지정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비해서 다소 소극적이지 않나” 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타 시․군의 우수사례들을 제시하면서 “교육국제화특구라는 이름에 걸맞는 예산을 우선 확보하여 특구 인프라 구축과 저변확대를 통해 수혜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향후 외국인학교 유치 및 유치원·어린이집 외국어교육 지원과 같이 굵직하고도 다양한 정책들을 과감하게 추진함과 동시에 학부모 및 교직원 간담회를 통해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특화 교육을 개발하고, 남구의 강점 중 하나인 관내 4개 대학교들과 연계하여 국제 대학입학 프로그램인 IB제도를 도입하는 등 우리 남구만의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교육국제화특구 계획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