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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걸 울산시의원, 신정B-08재개발지구 교통불편 해소 간담회

“진출입 좌회전신호, 도로폭 확보 등 교통환경 개선 민원 해결에 노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장걸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위원장(남구 신정4동, 옥동)이 19일 오후 남구 신정4동 주택재개발 사업지인 B-08지구 주변지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1년 사업이 시작된 B-08지구는 공사 현장이 공업탑로터리 근처 두왕로에 인접해 있어 로터리로 오가는 차량으로 인해 만성적인 정체 및 교통 불편을 겪는 곳이다. 지역주민과 재개발조합원을 비롯해서 이지현 남구 의원, 울산시 및 남구청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좌회전 신호체계 구축, 도로폭 확보 등 여러 대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공사로 인해 온산공단 방향으로는 통행이 불가능해져 신남로로 우회할 수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정체가 너무 심하다.”며 “공업탑 방향으로 가서 U턴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도록 좌회전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신일중학교 옆길이 너무 좁아 교행이 힘들고, 학생들 등하교 시간에는 보행 공간이 부족해 교통사고 위험도 크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재개발 조합과 시공업체는 ”신일중학교 옆 도로는 철거 작업 완료 후 가설울타리를 설치할 때 도로 폭을 확보하도록 검토하고, 두왕로 진입 부분 좌회전 신호는 경찰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측도 “신호기 설치는 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빠른 시일내 남구청, 경찰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교통불편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신일중 옆길에서 좌회전이 가능해진다면 인근 주민들이 신남로로 우회할 필요가 없어 통행이 편리해질 것”이라며 “사업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민 불편이 더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민 요청 사항과 의견을 정리해 이른 시간 내에 개선책을 마련해서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