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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미추홀구보건소, ‘제1호 역학조사관’ 임명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2일 감염병 대응 대비 체계 강화를 위해 한의사 출신의 종로구보건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희정 지방의무사무관을 미추홀구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적 방법을 활용해 감염병 환자 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학조사 전문가를 말한다.

 

2020년에 개정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 명 이상의 시군구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게 돼 있다.

 

역학조사관을 임명하기 위해서는 수습 역학조사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훈련과 병행하며 136시간 기본교육, 보고서 작성 등의 여러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 조사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관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남희 보건소장은 “미추홀구 1호 역학조사관 임명을 기점으로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며, “역학연구를 통해 구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현재 2명의 수습 역학조사관이 교육훈련 과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