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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산의 예술인이 부산의 브랜드다!

송상조시의원 5분자유발언 부산출신 예술인 적극 지원 요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부산시립미술관과, 그 빈자리까지 채우고자 2024년 전시 라인업을 공개한 부산현대미술관을 향해 문화도시 부산에 필요한 제언이 나왔다.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24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출신 예술인이 전 세계와 예술적 업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제안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등 우리 시대를 대변하는 문화생태계를 잘 아우르고 시의적절하게 콘텐츠를 개발하고있는 부산은 문화도시임이 분명하다.

 

송상조 의원은 “‘글로벌 허브’이자 ‘문화도시’ 부산이 무한한 나래를 펼쳐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초석이 될 순수예술을 튼튼히 키워야 한다”며, 상업성이 뛰어난 해외 작가들에게 주로 초점을 맞추어 전시를 기획하는 미술관들을 꼬집었다.

 

부산시가 주도하여 예술계가 튼튼하게 자리잡게 하고, 부산 출신 예술인들이 부산에 돌아와 고향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전시를 펼쳐 시 외로부터 관람객을 끌어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예술인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빈집활용 창작공간 ‘반딧불이’와 ‘청년마을놀이터’, 입주작가를 장르별로 달리하는 ‘홍티아트센터’, ‘감만창의문화촌’, 지난 12월에 문을 연 ‘창작공간 두구’ 등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나, 세분화 된 대상자에게 맟춤형 지원과 혜택을 다양화 하다보니 창작공간 마다 제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송상조 의원은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콘서트홀까지 완공되고 난 후 부산의 문화예술이 더욱 다양하게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산 출신 예술가들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시 기획해 주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