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6월 16일, 아밋 쿠마(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활성화 및 한-인도 수교 50주년 맞아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 간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첨단기술 수준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현 정세 속에서, 양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제5차 한-인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국 정부 관계자 뿐 아니라, 연구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책과 기술, 사업을 잇는 민관화합의 장으로 개최하고,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우주, 바이오, 양자 등에 대한 협력 활성화 방안도 포함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인도가 올해 G20 의장국 수임을 맡은 것을 축하하며, 7, 8월에 각각 개최되는 G20 연구 장관회의와 디지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G20 정상회의 주제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종호 장관과 아밋 쿠마(Amit Kumar) 주한인도대사는 지난 한해 동안의 양국 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성과를 되짚고, 올 한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양국이 함께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