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의료/보건

영천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 실시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이동검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일 성모자애원나자렛집 138명의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

 

영양결핍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숙인은 일반인에 비해 결핵 유병률이 매우 높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으로, 1년 1회 이상 결핵검진을 받도록 권고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팀과 연계해 일차적으로 결핵 의심증상이 있는지 문진 후, 흉부 X-선 촬영 및 실시간 판독을 통해 확인한 후 유소견자의 경우 즉시 객담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영천시보건소는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65세 이상 고위험군 및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결핵 이동검진을 통해 3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완료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결핵은 확진 받더라도 치료 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면역력이 감소하는 65세 이상 고위험군 어르신들은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