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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요리활동으로 이웃과 이어주는 ‘쿠킹(cooking) 프렌즈’ 사업 추진

고립 위기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위한 민관협력 요리활동 자조모임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요리활동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지역사회 내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쿠킹(cooking) 프렌즈’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쿠킹(cooking) 프렌즈’는 무거동 소재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공유주방’ 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의 요리활동 자조모임 구성해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남구 복지지원과에서 사업 계획 수립․총괄과 예산을 지원하고,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사업 수행을 담당하며,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및 무거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5월 31일 첫 시행을 시작으로 월 1회 추진한다.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무거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자조모임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요리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 1인 고립 위기 가구를 10명 정도 모집해 자조모임을 구성했으며, 참여자들의 요리활동 및 직접 요리한 음식을 동의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자조모임 활동을 위한 공유주방 대여를 지원했으며, 필요 시 강사 및 영양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새롭게 추진하는 ‘쿠킹(cooking) 프렌즈’사업 또한 참여자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지역의 고립 위기 세대에 나누는 활동을 통해 단순 지원대상자에서 지역사회 연결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적극적 수행 주체로 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생전의 고립이 고독사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 내 사회적 고립·단절 위기 가구의 생애주기 및 거주지역 등 특성을 반영해서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