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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치매인식개선 교육 병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5월 31일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 발표회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산4리·주교3리 치매안심마을 주민,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혜전대학교 간호학생 및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월간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어르신들의 성취감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프로그램 발표회는 예산4리 주민들의 실버체조와 주교3리 주민들의 칼림바 연주,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찬조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버체조는 ‘백세인생 외 2곡’의 신나는 반주에 맞춰 진행되어 흥을 돋웠고 이어서 ‘반짝 반짝 작은별’ 외 2곡으로 구성된 칼림바 연주는 아름다운 선율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주민들의 멋진 공연에 대한 보답으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칼림바로 연주해 훈훈함을 더했으며, 특히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이번 발표회를 위해 그동안 치매예방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매일 한마음으로 모여 연습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프로그램 발표회가 끝난 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을 주민 및 혜전대학교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했다.

 

치매인식개선 교육은 청중이 스마트폰 애플을 통해 직접 퀴즈 게임에 참여하고 치매 예방 운동을 실습하는 등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고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가한 한 치매안심마을 주민은 “보건소에서 우리가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배운 내용을 여러 사람 앞에서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치매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