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2024년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발생에 대비하여 건강취약계층 7,300여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방문건강 집중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방문건강관리지원단은 보건소, 지소, 진료소 방문전담인력 50명으로 구성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을 세밀하게 살피고 홀로 어르신 2,500여명에게는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대상자의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신속한 관리와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발생 최소화하고, 무더위 쉼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는 폭염 대비 건강수칙 홍보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에 대비하여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 체크와 냉방기 작동 여부 등도 병행하여 확인하고 쿨토시, 쿨타올 등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전화와 AI-IoT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수칙 메시지 전송 및 위급상황 시 응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폭염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무더위 쉼터 홍보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