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남구 3개 학교(무거중, 무거고, 우신고)와 함께 11일 무거중학교 후문 등에서 등굣길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홍보(캠페인)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전인식 교육장을 비롯해 3개 학교 교장과 교직원, 남부경찰서 무거지구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 도박 문제의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선제적인 도박 예방 활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1구역 무거중 후문, 2구역 무거고 정문, 3구역 우신고 정문 앞에서 손팻말(피켓)과 어깨띠, 펼침막을 활용해 도박 예방 구호를 외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1구역 무거중 후문 앞에서는 홍보 공간(부스)도 마련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퀴즈 행사도 열어 참여자에게 선물도 증정했다.
강남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사이버 도박을 단순히 게임으로 인식하여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활동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