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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환점 앞둔 민선 8기 남동구…안전‧교통‧주거환경 ‘좋아요~꾹’

10대 주요 성과 설문조사…1위는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선 8기 인천시 남동구가 내달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안전과 교통, 주거환경 개선 등 구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가 나왔다.

 

24일 구에 따르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최근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일주일에 걸쳐 지난 1년간의 주요 10대 성과 중 세 가지를 꼽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1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CCTV 확충 및 안심 귀갓길 조성’이 전체의 47.7%인 1,487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구는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에 연 45개소 이상 CCTV 설치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내 범죄 예방시설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 당시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안전’ 분야에 높은 평가가 주어졌다.

 

다음으로는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및 인천2호선 논현 연장을 위한 붐업 조성(1,211명, 38.8%)과 만수천 생태하천복원 추진(1,196명, 38.3%)이 뒤를 이었다.

 

구는 지역 숙원인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등 교통망 확충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만수천 생태하천복원은 원도심 친수공간 조성이란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단계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대상포진 무료접종 확대 및 임산부 산후 조리비·난임 지원 △남동아파트 앞 스쿨존 불법 노점 일제 정비 △1인 가구 전수조사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등 공영주차장 확충 △원도심 노후아파트 재건축‧재개발 지원 △원도심 소규모 정원 조성 및 살고 싶은 마을 가꾸기 △서창어울마당 개관 및 88체육관 전면 개보수 추진 등이 고르게 많은 표를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구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주요 구정 목표로 추진해온 만큼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라며 “지난 2년간 새로운 남동구를 위해 노력한 것처럼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남동구 발전을 위한 구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