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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제3차 통합돌봄 업무공유 간담회 개최

시, 정기적 업무공유 간담회 통해 원활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도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5개 동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6일 35개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3회 통합돌봄 업무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참석자들과 통합돌봄 각 분야별 사업내용을 공유했으며, 시범사업 수행기관인 전주시 물리치료사회의 ‘맞춤형 방문 운동지도사업’,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의 ‘낙상예방작업치료사업’에 대한 세부사업 설명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참석한 35개 동 통합지원 담당자들의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돌봄 공백없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속 추진을 위해 정기적 업무공유 간담회를 갖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상호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후 지난해 7월부터 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후기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의료지원과 돌봄·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포괄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전주시를 비롯한 기존 전국 12개 시군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노쇠와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그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패키지를 제공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진교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전달 중심의 교육보다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상호 교류 확대를 통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만나고 소통할 계획”이라며 “통합돌봄 추진체계가 견고해질수록 시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