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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서, ‘시티즌코난’ 앱 활용 보이스피싱예방 금융기관에 감사장 수여

저금리 대환대출 수법 8,000만원 피해액을 매뉴얼에 따라 신고하여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서대전지구대 지난 27일 농협은행 ○○지점에 방문해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농협은행 ○○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6월 7일 피해자 B씨(50대,여)가 통화를 하며 8,000만원 상당 현금인출을 요청하는 모습에 평소 서대전지구대 경찰관들이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이 떠올랐다.

 

A씨는 B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B씨의 휴대전화에 경찰청에서 제작한 악성 앱 실시간 탐지 어플‘시티즌코난’을 설치·구동시켜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곧바로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현금 지급을 정지시킨 A씨는 신속히 112로 신고했다.

 

이어 도착한 서대전지구대 경찰관들이 피해자를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해본 결과, 보이스피싱 일당의 위계에 속아“저금리 대출을 위해 8,000만원을 선지급”하려던 것을 A씨가 탐지하여 신고한 것이었다.

 

감사장을 수상한 A씨는“경찰관분들로부터 보이스피싱 신종수법과 대응법에 대해 수차례 들으며 수상한 경우는 ‘시티즌코난’ 앱을 사용해보려고 했었다”며 “당연한 일을 했는데 이렇게 감사장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