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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청년들, 익산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가능성 엿보다

서울 청년 5개 팀, 1박 2일 동안 익산의 창업 환경 및 지역 자원 탐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익산시가 서울시와 연계한 '2024 NEXT LOCAL 6기' 지역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전국의 19개 지자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연계형 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지자체로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5개의 서울 청년 팀은 익산의 청년 창업 환경을 탐방하고 현지 창업가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익산청년시청과 한국 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 등 창업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미륵사지를 비롯한 문화유산을 찾아 지역 자원을 이해하고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는 서울의 청년 창업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익산청년시청을 중심으로 교류 활동, 사무공간 지원을 통해 익산의 관광, 문화, 식품 등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창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의 청년들이 익산에서 창업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넥스트로컬' 참여팀 중에는 최종 3단계까지 1팀이 진출해 익산시 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