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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특혜가 난무하는 아산시, 아산문화재단의 폐지’주제로 5분 발언

유성녀 특보의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자격 미달로 무효 주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28일 제24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특혜가 난무하는 아산시, 아산문화재단의 폐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천철호 의원은 “박경귀 시장의 시정 운영에 있어 공정과 형평을 지양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실제로는 규칙을 바꾸고 공정하지 못한 의사결정을 일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박 시장은 공정을 외치면서도 형편없이 자기 사람만 채워나가고 있다. 특혜가 없는 사회를 만든다고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특혜를 만들어 특혜를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천 의원은 특히 유성녀 특보의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과정을 비판하며 “자격 미달자가 특혜를 받아 선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성녀 씨가 정책특보로 위촉된 이후 만들어진 감독 경력으로 인해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명백한 특혜이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 예시로 “작년 5분 발언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장의 빠른 선임을 강조했지만, 아산시는 이를 무시하고 일 년이 지나도록 공고를 내지 않았다”며, 자원봉사센터장 선임 시 정책특보 경력에 대한 특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가 보아도 특혜일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자원봉사센터장을 선임했다”며 아산시를 정책특보의 천국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5분 발언 직후 자원봉사센터장을 뽑았다면 특혜 없이 공정하고 형평에 맞는 선임이 됐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산문화재단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고 조직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3억 원의 인건비를 받고도 이순신 축제 등의 사업에 문화예술과의 직원이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럴 거면 문화재단이 왜 필요한가? 인건비만 낭비하는 문화재단은 즉각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정하고 형평에 맞는 시정 운영을 위해 특혜를 지양하고, 특혜가 아니라는 것을 인사청문회를 통해 증명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