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학령기 아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돌봄 '우리들의 몬스터 주식회사'’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방학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극·미술·음악의 창작 경험과 전시 형태의 성과 발표를 제공한다. 전시 작가 및 큐레이터 역할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 및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전시발표회를 포함해 총 7회의 교육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해 각각 12명(대기 5명)씩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태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 문화적 경험과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역량 있는 예술단체 및 예술강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 생애주기 대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