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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후보 출마

맹성규 의원, ‘당원 중심의 이기는 정당’ 슬로건으로 인천시당 비전 제시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 3선)이 11일 인천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맹성규 의원은 11일(목)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며 △변화와 혁신 △소통과 참여 △신뢰회복을 위한 새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통해 4기 민주 정부 수립의 초석을 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맹 의원은 민주당이 먼저 변화하고 혁신해야 국민의 지지로 4기 민주 정부를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기득권 내려놓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맹성규 의원은 국회의원 3선 동일지역 초과 연임 금지법을 발의한 바 있으며, 지방선거에서 정치신인을 발굴해 공천하고 모두 당선시키는 등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해왔다.

 

당원의 의사 반영을 확대하고 지방의원 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방안으로 △당원 공개오디션을 통한 광역비례대표 후보 선발 △기초단체장·지방의원 선출 시 당원 의사 반영 확대 △지방의원의 노력·성과 기반 평가 △연 1회 당원 의정보고회 안착 등을 제안했다.

 

이어 맹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대선과 지선 패배로 실망한 국민과 당원에게 다시는 실망을 안기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 당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방안으로 △정책위원회·지방선거 TF팀 구성 △1의원 2직능 책임제 도입 △열세지역 중심 ‘찾아가는 민주당사’운영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인천은 이제 변두리가 아닌 본진”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배출하며 인천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인천시당이 민주당 정권교체의 중심에 있을 것이고 “인천의 아들 맹성규가 맨 앞에 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선출직은 벼슬이 아니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라는 신념을 의정활동 기간 전체에 걸쳐 밝혀 온 맹 의원은, “국민과 당원께 한 약속은 무조건 지켜내야 하는 의무이자 책임”이고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맹성규 의원은 △신흥초등학교 △상인천중학교 △인천부평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천의 아들’로 2018년 인천 남동구 갑 보궐선거에 이어 21대·22대 국회 삼선 연임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지낸 교통·물류정책 전문가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기착공 △GTX-B 광역급행철도 추진 △월곶-판교선 논현역 급행열차 정차 등 인천 교통현안 해결에 앞장서오고 있다. 최근 경기신문이 밝힌 ‘인천 민주당 국회의원 중 인천을 위한 법안 발의 1등’에 기록되는 등 인천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적극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맹성규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상임위원회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