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23일까지 관내 학교 운동부 육성학교 23교를 대상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을 위한 집중 점검 및 컨설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 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또는 훈련장을 방문해 운동부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에 나서고, 부패 방지를 위한 청렴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사전 작성한 ‘자체 점검표’를 토대로 ▲학생 선수·학교 운동부 관련 사항 준수 여부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투명성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최저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대회 참가 허용 일수 준수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현장 지원을 통해 학교 운동부의 부패 리스크를 줄이고, 외부 청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점검·컨설팅은 학교 운동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을 찾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신뢰받는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