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상당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과정 중 하나인 ‘누정에서 풍류를, 살롱에서 문예를’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총 10회차)에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청주시민 22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누정과 선비문화’와 ‘프랑스의 살롱과 계몽의 문예’ 2가지 소주제로 나뉜다. 옛 인류의 인문 정신에서 배움을 찾고, 현대 시민사회에서 지켜내야 할 인문정신의 참된 의미를 사유해보는 것이 목표다.
세부 강의계획 및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주 오창호수도서관장은 “우리 지역 도서관에는 대학 교양수업 수준의 인문학 수업뿐만 아니라 탐방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