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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3년 연속 선정

지역 정착 희망하는 유입 청년 숙박 및 주거 부족 문제해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서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 마을로 유입된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시작됐다.

 

경상북도는 ▴2022년 영덕군(국비 10억, 지방비 10억), ▴2023년 경주시(국비 10억, 지방비 10억)에 이어 ▴2024년 의성군(국비12억, 지방비 20억)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국비 총 3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업 시행 첫해에 선정된 영덕군 청년 마을 공유주거 공간(환영해)은 청년 숙소(17호), 공유 주방 등을 갖춘 시설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며, 경주시(가자미 하우스)의 경우 청년 숙소(10호), 공유 오피스 등의 공간을 조성,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의성군은 ‘US청년레지던스 나만의-성’이라는 명칭의 공유주거 공간을 의성읍 도동리 일대에 조성할 예정이며, 본관(3층) 건물은 청년 주거 공간(18호)으로, 별관은 체력 단련실과 공유오피스 등을 갖춘 청년 커뮤니티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행안부 청년 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 중 경북은 전국 최다인 8개의 청년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공유주거 조성 사업은 청년 마을 참여 청년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숙박 및 주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탐색과 지역 청년 유출 방지를 지원하는 청년 마을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년이 지역에 단단히 뿌리내리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선정 시군과 함께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