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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2024년 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조사 완료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된 도로명판 등 5종·10만 9,367개 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4년도 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는 관내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점검 및 정비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추진됐으며,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12,797개, 건물번호판 92,132개, 기초번호판 1,658개, 국가지점번호판 989개, 사물주소판 1,791개 등 총 10만 9,367개이다.

 

일제 조사 결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로명판 1,184건은 즉시 정비하고, 훼손·망실 된 시설물 5,349건에 대해서는 10월 말까지 재설치 또는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도로명주소 등 안내시설물 6,324개를 교체 정비 및 추가 설치했고, 올해에는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 번호판 4만 9,000여 개 중 2만 9,336개를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는 도로명주소 음성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표시,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한 QR코드를 도입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신속한 재난신고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일제 조사,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길을 찾고, 위급상황 발생 시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