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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자치경찰단, 학교안전경찰관 2학기 2개교 확대 실시

제주시 동부·서귀포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가속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학교안전경찰관’ 제도가 큰 호응을 얻으며 확대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2학기부터 제주시 동부권과 서귀포시권 각 1개 학교에 학교안전경찰관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배치는 지난 3월부터 제주시 서부권 1개교에서 시행된 학교안전경찰관 제도가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90%, 학부모 97%, 교직원 100%가 제도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제도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응답자의 89%가 이 제도의 확대 필요성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 제도의 중요성과 확대 요구가 강하게 나타났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확대를 통해 학교 내 안전 및 질서 유지,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상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는 총 6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기남 자치경찰단장은 “이번 2개교 추가 배치는 학교안전경찰관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질서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단은 향후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안전경찰관 운영 방향을 더욱 구체화해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