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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제주관광대, 지속적인 RISE 기본계획 수립 추진

14일 제주관광대서 ‘제주 RISE 기본계획 수립 위한 과제 발굴 워크숍’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대학교는 14일 초운관 1층 회의실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 발굴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전국 시행을 앞둔 RISE 도입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제주관광대학교 총장, RIS센터 부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제주관광대에서 열린 1차 워크숍에서 논의된 지역발전 전략과 전문대학 특성화 방향을 연계한 과제를 발표하고, 제주도 관련 부서와 토론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 발굴된 주요 지역발전 전략 과제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한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창업 허브 구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로 평생 교육의 중점 대학 육성 추진 등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RISE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의 지속적인 소통, 워킹그룹 운영, 교육부와의 협의, 산업계 대상 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7월부터 전문대학과 제주대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과 함께하는 도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RISE의 핵심 목표는 지자체와 전문대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자체, 산업체,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과 전문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찾아가는 RISE 설명회’ 등을 통해 도내 대학과 기업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자체-대학-산업-연구기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혁신 컨트롤 타워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