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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추석 대비 주요 도로 예초작업 실시

평화로, 번영로 등 주요 도로 대상… 사고 예방 위해 차량 감속 운행 협조 필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방객들과 도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주요도로 예초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8월 26일부터 시작해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평화로, 번영로, 애조로, 중산간서로, 남조로,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제안로 등 도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올해 봄부터 현재까지 2회의 예초작업과 1회의 수목 전정을 완료했다. 장마 종료 후 국지성 호우와 지속된 무더위로 인해 도로변 풀이 다시 웃자라면서 이달 말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3회차 예초작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10월경에는 4회차 예초작업을 시행해 연간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예초작업 시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평화로, 번영로 등 주요 도로의 경우 출퇴근시간을 피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분한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호벽을 설치해 통행 차량에 돌이 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운전자들은 예초작업 구간에서 차량 속도를 줄여 사고 예방에 협조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추석 기간 동안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