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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1차 본국복귀 지원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지난해보다 3개월 연장해 오는 11월말까지 농가부족 인력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입된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라오스 계절근로자 중 43명이 21일 오전 10시 경북보건대학교 기숙사 홍빛관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통해 1차 본국 복귀를 마쳐 총 55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 업무가 종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2개국 100명으로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결과 평가를 거쳐 라오스 1개국 100명으로 김천시와 농협김천시지부가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했으며 지난 3월27일 1차 입국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100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5개월간 지역 내 영농작업에 투입되었다.

 

특히,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운영주체인 농협 김천시지부(지부장 박기화)가 타지역 시지부보다 앞서 현지 선발 면접과 급여정산 및 4대보험 관리, 출국 전 금융 정산 등을 주도적으로 처리함으로서 김천시와 협업하여 농가에 저렴하고 예측가능한 인력수급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서 지역 농가로부터 제도시행 2년만에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1,949농가, 11,575명을 지원한데 비해 올해 8월 기준 2,310농가, 12,325명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계절근로 우수국가인 라오스 선정 및 현지 면접실시, 2년차 도입에 따른 높은 숙련도, 김천시의 특화된 직원관리방법(현지인 의사소통도우미 채용, 한국어문화교육, 귀국 전 건강검진, 계절근로자 어울림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얻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영택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5개월 간 김천시 계절근로자로 활동해 준 라오스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는 11월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이 예정되어 있으니 인력 필요 농가에서는 김천시 이음센터를 통해 예약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연장 추진을 위해 일부 직원(45명)에 대한 체류기한 연장을 법무부 출입국으로부터 허가받았고 일일단위 필요한 농촌인력은 김천시 이음센터로 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