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시민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만든 다식과 그에 걸맞은 차나 음료를 만들어 보는 강좌인 ▲맛있는 이이기, 차와 다식 강좌가 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에 열린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9월 7일 14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꿈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인디 록밴드 플레인 온 마스(Plane On Mars)의 초청 공연과 청소년 고민 해결을 위한 멘토링 강연이 개최된다.
이어서 다채로운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매직 버블 벌룬쇼'가 9월 21일 삼산이수 작은도서관과 김산고을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세계적 명화와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콘서트'가 10월 5일 시립도서관에서 2회 공연한다.
또한 백자 명인의 도자 제작 방법과 한국적 도자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도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백자명인과 함께 하는 우리 도자 이야기 강좌를 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과 공방에서 9월 21일과 10월 12일 10시에 열린다.
그리고 그림책 속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들어 보면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 만들기가 10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14시에 보랏빛꿈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는 4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미술 강연과 함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반 고흐 콘서트'를 9월 25일19시에 개최한다.
이동섭 예술인문학자의 강연과 클래식 연주와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의 솔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독서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과년도 잡지와 휴먼도서를 무료로 배부하는 ▲북(BOOK)드림 행사를 10월 5일 10시와 14시에 시립도서관 로비에서 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시립도서관은 8월부터 개최 중인 '독후감상문공모전'에 대한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지난 1년 동안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모범 독서인 독서가족'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시민의 독서 의욕 고취와 책 읽는 도시 분위기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도서관에서 준비한 여러 가지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