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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 정경희 작가 개인전 《마음, 비추다》 개최

9월 13일~11월 3일…일상 속 풍경과 정물을 통한 마음 비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 고소동에 소재한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13일 정경희 작가 개인전 《마음, 비추다》를 개최한다.

 

여수 지역작가인 정경희는 남농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 등을 역임했고, 여수 및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의 꽃과 식물, 풍경을 주제로 다양한 색감과 목가적인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평범한 풍경,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정물로부터 얻은 작은 기쁨을 그려냈다.

 

시 관계자는 “정경희 작가는 일상의 정경을 고요한 심상으로 치환하여 편파구도와 명암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아름다움을 명료히 표현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며 “익어가는 계절과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휴식과 비움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