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3.3℃
  • 흐림강릉 21.9℃
  • 구름많음서울 26.3℃
  • 구름많음대전 25.6℃
  • 흐림대구 24.7℃
  • 박무울산 23.6℃
  • 구름조금광주 26.9℃
  • 흐림부산 27.1℃
  • 구름조금고창 26.2℃
  • 맑음제주 27.7℃
  • 구름많음강화 22.9℃
  • 구름많음보은 23.5℃
  • 구름많음금산 24.1℃
  • 구름조금강진군 26.8℃
  • 흐림경주시 24.1℃
  • 흐림거제 26.2℃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 고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주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고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외숙)는 2024년 9월 6일 금요일 10:00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고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염진환 경찰서장, 김성수 소방서장, 우정욱 부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김무성 NH농협 고성군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장, 조광복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장, 오경기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장, 이경숙 여사, 김민자․박영숙․백순임․이지숙‧․제옥자·김명옥 역대 회장 등 내빈이 참여하여 행사를 빛냈다.

 

특히, 생활 속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약속과 소속 단체의 협력과 연대를 다짐하는 기수대회를 시작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고성’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다양한 계층에서 양성이 함께 일하고 돌보는 모습과 사회 봉사활동 등을 담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 영상을 소개했다.

 

이어서 여성의 사회참여와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 31명을 발굴하여 포상했다.

 

군수 표창에 평등부부분 ▹마암면 김종수·이연아 부부

 

읍면 추천 개인부분 ▹고성읍 김도명 ▹삼산면 하외숙 ▹하일면 임삼순 ▹하이면 신정숙 ▹상리면 김선순 ▹대가면 강정자 ▹영현면 이연숙 ▹영오면 김둘이 ▹개천면 최미옥 ▹구만면 곽옥수 ▹회화면 조경숙 ▹마암면 황순자 ▹동해면 박두리 ▹거류면 전도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개인부분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여성협의회 김점옥,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지구협의회 박경희 ▹고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김미진 ▹(사)소비자교육중앙회고성군지회 허형남 ▹고성군새마을부녀회 조순분 ▹한국생활개선 고성군연합회 정명자 ▹고성여성팔각회 정미향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여성봉사회 노이화 ▹고성군재향군인회 여성회 박정숙 ▹고성군화원봉사단 김두이 ▹여성민방위기동대 고성군연합회 전미자

 

정점식 국회의원 표창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박남숙, 추향숙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천미경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 ▹NH농협 고성군지부장 김무성이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최외숙 회장과 회원들이 한결같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돌보고 아낌없는 지원과 자원봉사로 구슬땀을 흘리신 덕에 우리 군이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살기 편안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부터 고성군은 전국 최대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외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고성에 진심인 여성단체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각종 시책과 의사결정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참여와 협력, 견제의 역할을 함께하며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노력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고성 만들기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하여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정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1일을 여권통문*)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여 9월 첫 주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은 그 주간을 기념하는 각종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에서 여성의 평등한 교육과 경제활동 참여, 그리고 참정권을 주장하는 여권통문이 선언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은 이후 여학교(순성여학교) 설립과 여성 항일·계몽운동을 이끄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