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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맞춤형 복지서비스‘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8,966명 이용

도, 14개 사업 99억 투자…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주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을 통해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등 14개 사업에 99억 원을 투자해 7월까지 총 8,966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별로 △아동·청소년 분야(6개 사업) 4,152명 △가족 분야(1개) 674명 △노인 분야(2개) 3,189명 △성인 분야(3개) 674명 △장애인 분야(1) 183명 △청년 분야(1) 94명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가족, 성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하고, 이용자가 직접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일부 사업 140% 이하)로 사업별로 연령, 가구 특성 등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예외적으로 전 소득계층이 이용 가능하며, 기준중위소득 160% 초과시 전액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기능향상서비스와 건강나눔안마서비스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회서비스 제공 현장의 투명성 제고와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제주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제공기관 서비스 현장 모니터링과 제공기관 관리역량 및 제공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도 수시로 병행 중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거주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품질 향상과 내실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