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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시설공단,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가속화’

AI 기술 적극 활용해 재해·재난 및 각종 사고 예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시설공단이 디지털·AI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 확보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AI가 산업·경제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AI 활성화 전략을 통해 업무효율과 대시민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각 시설마다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과 직원들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산합포스포츠센터의 경우 승강기 2대에 ‘인공지능형 승강기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사고 및 범죄 등 응급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전파함으로써 위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햇빛발전소에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되고 소화장치가 가동되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원격감시 자동방재시스템’을 구축,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공단은 또한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과 사파복합공영주차장 2곳에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늘푸른전당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에는 최근 시설물 자율 안전진단 결과를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율안전진단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플랫폼을 도입, 각 시설로 확산시킴으로써 안전관리체계는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비용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해 이사장은 “디지털·AI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