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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관광공사,제주 도심서 즐기는 자연 여행 ‘눈길’

자연 속 휴식과 모험 즐기는 생태체험 키즈 트립 관광콘텐츠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한라도서관에서 제주를 방문한 여행객과 도민 5,31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숲으로오라’ 행사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문화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4 숲으로오라’행사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도민들의 자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도와 공사는 한라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론 △어린이 뮤지컬 ‘우리가 GREEN 뮤지컬’ △어린이 환경수호대 △캐릭터쇼 및 퍼레이드 △어린이 인형극 △씨네마 밴드 공연 △버블 스위퍼 공연 △곤충 박물관 △라이브 스케치북 △어린이 플리마켓 △새활용 자연 체험 프로그램 △가족 체험 프로그램 △숲속 사진관 운영 및 쓰레기 먹는 뱀 전시 △“함께 읽어요” 책 기부 프로그램 △내가 만든 동화책 제작 등이 운영됐다.

 

행사는 캐릭터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숲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체험 활동과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어린이 환경수호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 가운데 총 4회에 걸쳐 120명의 어린이들이 숲 해설사와 함께 오라동 올레길에서 환경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새활용 자연 체험 프로그램에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교육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플리마켓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선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곤충 박물관과 숲속 사진관은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 등 환경 보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

 

이와 함께 ‘우리가 GREEN 뮤지컬, 캐릭터쇼, 어린이 인형극, 씨네마 밴드 및 버블 스위퍼’와 같은 다채로운 공연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아울러 어린이 곤충 박물관과 라이브 스케치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환경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제공,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숲으로오라 행사는 제주 자연의 보호와 친환경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참여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면서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실현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