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하반기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모두 2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석사과정생의 석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학문 후속세대 양성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선정된 석사과정생들에게 1년간 1200만 원씩을 지원한다.

 

경상국립대에서는 △정보통계학과 김시현(지도교수 박범진)·전건민(지도교수 김동욱)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정서영(지도교수 김기현)·김주은(지도교수 성재경)·김석진(지도교수 성재경) △화학과 성예은(지도교수 김주영) △지질과학과 엄정현(지도교수 김효임) △응용생명과학부 이세민(지도교수 권혁권) △해양환경공학과 이승민(지도교수 김무찬)·민병찬(지도교수 원성욱) △농공학과 이정은(지도교수 황세운) △스마트팜학과 박서영(지도교수 김희성) △수의학과 김하늘(지도교수 김은혜) △생명자원과학과 반영란(지도교수 신의철) △융합의과학과 선윤동(지도교수 노구섭) △건축학과 강석정(지도교수 강석진) △건축공학과 김동규(지도교수 신지욱)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최민혁(지도교수 도재혁)·이현승(지도교수 도재혁) △에너지시스템공학과 허희연(지도교수 안건형) △전자공학과 석원일(지도교수 심민섭) △약학과 김소연(지도교수 이규리)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석희(지도교수 문성현)·홍정화(지도교수 문성현) 등 24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응용생명과학부 이세민 씨의 경우 ‘염증성 세포외 소포체의 세포생물학적 기전 규명(Study of the Cell Biological Mechanisms of Inflammatory Extracellular Vesicles)’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염증성 세포외 소포체의 특성 및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수용세포와의 상호작용 연구를 통해 관련 질환과의 연관성을 조사함으로써 세포외 소포체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염증성 세포외 소포체와 관련된 질병의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민 씨는 “염증성 세포외 소포체의 기전과 수용세포와의 상호작용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관련 질환의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건축공학부 김동규 씨의 경우 ‘기계학습 기반 건축물 지역단위 지진 및 화재 위험도 평가 기법 개발(Machine learning-based evaluation method of seismic and fire-following earthquake risk management on a regional scale)’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도교수인 신지욱 교수는 “학생들이 구조적 전통 공학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분야까지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환경을 마련하고 누구나 쉽게 누리는 안전한 삶을 제공하는 연구자로 성장해 건축 산업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