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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 진양호공원 하반기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가족 소통을 위한 자기 돌봄의 그림책·미디어 테라피, 진양호 독서 치유교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2일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진양호 독서 치유교실 그림책테라피’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의 저자 김영아 교수와 함께 그림책을 통해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그림책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깊숙이 숨겨 두었던 내 안의 감정을 발견하여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가족과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경험을 가졌다.

 

김영아 교수는 독서치유상담사이자 치유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심리학 기반의 치유 강의와 집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그림책테라피 활용법 등에 대한 참여자의 질문에 “그림책을 읽으며 작가가 말하려는 의도, 그림책 속의 다양한 소재 및 변화, 즉 갑자기 글자가 커지거나 색깔이 달라진 이유가 뭔지를 따라가다 보면 깊은 울림과 깨달음이 있다”며, “그림책을 통해 내가 존재하기까지 얼마나 귀한 것들이 움직였는지를 느끼면서 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회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그림책 추천과 힐링되는 그림책들을 만나게 되어 아이들과도 함께 소통해야겠다”며,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은 것 같다. 좋은 강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독서 치유교실은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상반기에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운영한다.

 

두근두근 가족의 마음을 찾아가는 여행, ‘자기 돌봄의 그림책·미디어 테파피’라는 주제로 그림책테라피에 이어, 독서 사진테라피, 독서 영화테라피, 독서 원예테라피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진양호공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부터 12월까지 독서 치유교실뿐만 아니라 작가 초청 특강, 노을음악회 등 문화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