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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군, ‘딥페이크(사진합성)는 성범죄, 당장 멈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학교 주변에 ’딥페이크(사진합성/Deepfake)는 성범죄, 당장 멈춰‘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내 초・중・고・대학교에 ’피해자 지원 안내 포스터‘를 배포했다.

 

딥페이크(Deepfake)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 편집한 사진이나 영상물로, 최근 몇 년 동안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2차 가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이번에 게시한 현수막과 포스터는 타인의 사진을 이용해 음란물을 합성하고 편집·유포하는 것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안내하고 있다.

 

최윤선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소장은 “딥페이크를 단순한 장난이나 일상적인 온라인 놀이문화로 생각하지 않도록 아동, 청소년들의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관내 유흥업소에 ’성매매 불법 안내판‘이 게시되어 있는지 민‧관‧경 합동으로 점검했으며, 오는 10월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성교육/디지털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