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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순항 중

오창TP 방사광가속기 부지는 12월 준공 목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미래산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 중 청주시에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인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주목할 부분이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최초 지구결정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M15공장 유치 등의 성과를 이루게 해 준 2016년 2차사업 이후, 청주 산업·주거의 중심을 목표로 하는 3차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단지 내 계획됐던 북청주역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철도부지를 제외하는 공구 분할을 거쳐 올해 10월 중 부분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준공을 통해 총면적 380만㎡ 중 334만㎡가 조성(약 88%)되어 사실상 준공된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최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추진과정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고 이차전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청주시의 미래산업을 책임질 산업단지로 거듭났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공정률 65%를 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등이 포함된 1공구를 부분준공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첨단, 바이오, 환경, 신소재, 연구시설 등 첨단산업 위주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작년 방사광가속기 부지 정형화 등을 위해 149만㎡이었던 산업단지 규모가 200만㎡로 증가한 만큼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고용 및 생산 유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