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가 오는 28일 2024 서구 책 축제(부제: 서로(書路) 더 가까이)를 갈마문화공원(월평도서관 옆)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차인 서구의 대표적인 책 축제로, 도서관과 책을 중심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10시 30분 타악기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팝페라 듀엣 공연, 서커스 벌룬쇼, 황보름 작가와의 만남, 가족뮤지컬 ‘알라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체험 부스는 10시부터 운영되며, 가져온 도서를 다른 도서로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전 및 책갈피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공원 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책소풍 공간 및 인생 네 컷 포토 부스, 대형 포토존,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사서의 북 큐레이션,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사전행사 ‘나도 그림 작가, 내가 꿈꾸는 도서관 그리기’의 제출 작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이용자가 직접 그린 다채로운 도서관 그림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동화 속 주인공 복장을 하고 온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책 밖으로 나온 주인공’과 당일 체험 부스 3개 참여 시 팝콘을 증정하는 ‘팝콘이 팡!팡!’ 이벤트와 축제 당일 참여하지 못한 주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특별행사가 축제 다음 날 준비되어 있다.
서철모 청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 책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월평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월평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