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에서 ‘인구포럼 in 여수’를 개최한다.
여수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숫자 너머의 가능성을 찾다’를 주제로 수도권 인구집중과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및 인구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의 ‘더 행복한 지역(로컬)’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박사의 ‘인구변화와 여수의 대응’ ▲김현우 지역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사례로 살펴본 지역에서 살아가는 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통계와 숫자로 보이는 지역의 모습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 너머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경제계와 종교계, 방송·언론계, 시민사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